일대기
드미트리 세묘노프는 이전에 다른 신자에 대한 사건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으며, 시간이 지나 자신도 수사를 받게 되었다. 사법 당국은 그가 자신의 도시 주민들에게 성경 공부를 ‘권유했다’고 보고 있다.
드미트리는 1984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태어났다. 그는 여동생이 한 명 있다. 부모님은 은퇴했다. 어린 시절 드미트리는 요트, 모델링, 해외 동전 수집에 흥미를 가졌으며, 등산도 좋아했다.
학교 졸업 후 드미트리는 비투스 베링 이름의 캄차카 주립대학교를 졸업했고, ‘응용 수학 및 정보학’ 전공을 취득했다.
드미트리의 부모는 어릴 때부터 그에게 성경 읽기를 권장했다. 그러나 신앙이 마음에 깊이 뿌리내린 것은 대학 시절이었다. 그곳에서는 진화론이 이미 입증된 사실인 것처럼 가르쳐졌다. 드미트리는 “우리가 동물 개체군의 진화 모델과 같은 다양한 모델을 만들 때, 모든 것이 얼마나 상호 연관되어 있는지 보았고, 이것이 진화의 결과일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대학 졸업 후 드미트리는 기독교 신앙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드미트리는 평화로운 기독교 신념에 따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대체복무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Uraltransmash 공장에서 시스템 관리자로 일했고, 이후 민간 생산 설계국의 엔지니어링 계산 부서로 옮겨 전공을 살려 근무했으며, 트램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드미트리는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그는 원예, 기타 연주, 등산을 취미로 삼고 있다.
“형사 기소 자체와 그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큰 정신적 상처를 남겼습니다.”라고 드미트리는 법정 최후 진술에서 밝혔다. 2025년 7월 법원은 드미트리를 유죄로 인정하고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했다.
